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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IT 제품

로지텍 MK295 무소음 키보드 마우스 콤보

by 센스고래 2020. 11. 1.

 

충동구매였다.

하지만 만족하는 부분, 오히려 실망인 부분 설명하겠다.

 

 

 

기계식 키보드 보다는 무소음 키보드, 마우스를 더 선호하는 나로써는 스마트 스토어에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가 소개되었을 때 너무 써보고 싶어서 앞뒤 않보고 구매를 하였다.(귀신에 홀렸나 싶을정도다.)

 

스마트스토어에서 포장을 잘 했다고 핑계를 대자. 짝짝짝

 

일단, 제품이 도착하자 마자 

 

어랏!!

Wireless네,, 블루투스가 아니네~ 하며 실망을 했다. 요즘 같은때에 블루투스가 아니니 좀 실망스러웠다. 홍보글을 잘 안읽어 본 탓이니 내 잘못이니 생각한다. 그러니 이점은 pass~

 

 

 

키보드는 완전한 기본 키보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쓰기에는 엄청 편하다는 얘기다. 자판배열가지고 왈가왈부 할 이유가 없어지니 이부분도 패스이다.

 

헌데 딱 봐도 마우스가 별로다. 그립감이 별로 않좋아 보인다. 그런데 물건을 뜯어 보니 키보드의 자판 배열이나 마우스의 모양이 너무 눈에 익다. 난 무엇을 산거지..이상하다.

 

 

 

일단 새로 샀으니 사무실 키보드 마우스 마음에 들지 않으니 보급품 말고 나의 신제품을 쓰자라고 생각하고 사무실로 가져가서 오픈 했더니..

 

짜잔,

짜잔..

짜~

 

똑같자나~

 

(상) MK270R / (하)MK295

 

키보드 배열부터 키보드 위의 기능기 배열 및 종류까지 똑같았다. 어쩐지 눈에 익더라니~ 왠지 새로산 키보드에 정이 안간다.!! 안가~

 

 

그래도 똑같지만 다른 키보드 두가지를 살짝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비교를 해보겠다.

 

(좌)기존 사용하던 키보드 (우)MK295

아마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제품은 MK295의 아버지뻘 되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 물을 부으면 물이 빠지게끔 되어 있는 배수 구멍이 있는 것도 똑같이 설계 되어있다.

 

기존 제품도 마우스와 세트로 온것이니 마우스도 살펴보겠다.

 

뭐 거의 형제에 가깝다

 

마우스는 기존에 쓰던것은 M185, 신제품은 M220으로 명칭되어진다.

전원, 시리얼 텍, 레이저위치, 건전지 케이스 위치, 뚜껑모양까지 정말 똑같은 제품이고 기존 제품에 대한 무소음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보여진다.

 

 

 

 

 

 

보면 외형상으로는 비교하기엔 너무나 같은 제품이니 신제품으인 MK295와 무소음 대결을 펼쳐보자.

 

 

 

MK295 무소음 테스트

 

영상은 별도의 편집없이 원본 그데로 올린 것이니 참고하기에 좋을 것이다. MK295의 느낌이 너무 좋은 것이  키보드 타격 소리는 플라스틱끼리 부딪히는 경박한 소리가 아닌 바닥에 두툼한 나무를 깔아 놓고 손가락으로 때리는 듯한 느낌의 둔탁한 최소한의 소리만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판을 누를때의 느낌도 소리가 없어서 그런지 경박하지 않고 아주 무겁다는 느낌도 없다. 반발력도 나름 괜찮게 느껴졌다. 블루투스였다면 무게도 가벼운것이 도서관에서 사용해도 완벽한 무소음의 형태를 갖추었다고 해도 무관할 것 같다. 무소음이라고 나온제품군 중에는 가장 무소음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우스의 소리도 영상에서 같이 들을 수 있는데 기존의 흔한 마우스 소리와는 다르게 분명 마우스 버튼 밑에 무언가 소음을 방지 하는 패드라도 하나 깔려 있는 듯한 느낌의 소리였다. 단지 아쉬운 것은 마우스의 그립감이 사실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캐드나 PPT를 하더라도 이미지 편집이 많은 편인데 마우스가 불편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던 참인데 좀 괜찮은 마우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용해보다 보니 마우스의 좀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 추가로 영상을 올려본다.

 

 

 

 

첫번째는 기존에 쓰던 마우스이고 두번째 클릭해보는 마우스가 새것인 M220이다. M220이 무소음인것은 알겠는데 영상을 보신분들이라면 느꼈을 것이다. 분명 좌우 버튼과 휠버튼을 누를때 까지만 해도 그냥 저냥 무소음이구나하고 느끼겠는데 휠을 돌릴때 치명적으로 싸구려 소리가 난다. 무소음 처리가 아닌 그냥 싸구려 마우스소리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소리이다. 휠 버튼을 누를 때도 영상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캐드작업시 좀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휠이 조금은 뾰족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불편하다. 캐드는 가운데 휠버튼으로 화면을 움직일 일이 많은데 휠버튼이 영 불편하게 느껴져서 일단은 사무실에서 사용을 않하기로 하고 바로 회수하였다.

 

무소음 마우스라면 전에 소개 해드렸던 로지텍 페블마우스정도의 퍼포먼스는 보여줘야 하는데, M220은 너무 아쉽다.

sensewhale.tistory.com/49?category=883410

 

로지텍 페블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 (Blue) 휴대용 마우스 추천

갤럭시탭s7을 사고 덱스와 더욱 친숙하려고 하니 또 마우스가 하나 땡기네....쩝!!! 그래서 샀다. 로지텍 페블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 굿! 그중에서도 한정판으로 나온 블루 모델을 한 3천원정도

sensewhale.tistory.com

 

단, 키보드는 블루투스가 아니라는 것 빼고는 무소음 키보드로써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북 키보드처럼 버튼의 깊이가 깊지 않은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MK295의 키보드는 합격이다. 마우스만 적당한 무소음 마우스로 교체 해서 사용한다면 회사에서 작업도 좀 색다르게 느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페블 마우스 쓰지 그러냐고?? 페블마우스는 휴대용으로는 최고인데, 캐드나 그래픽을 장시간 사용하기에 좋은 구조의 마우스는 아니다.

 

기회가 되면 현재 사용중인 마우스도 소개하겠다.

 

이번 소개한 MK295 Wireless combo는 무소음 키보드 마우스 세트로는 저렴한 가격에 쓰기에 딱 좋은 제품이란 생각은 든다. 기계식 키보드나 타격감이 좋은 키보드를 원하시거나 블루투스를 원하신 다면 살짝 비추이다. 조금 더하자면 마우스 정도는 일단 쓰다가 교환하시는 쪽으로 추천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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