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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렛핑거3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3)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완전 혼란의 시대이다 예손병원이 있던 부천에도 코로나 의심환자가 있다는 소식에 병원이랑은 상관 없겠지만 2월 24일 예약을 취소하고 집에 있기로 햇다. 의심자나 확진자가 아니라 전염되지 않기위한 일반인들이 스스로 자가격리되는 것같다. 본론으로 어쨌던 내 손가락의 병은 치료해야하기에 계속 자가로 붕대와 부목을 교체하기로 한다. 일단 부목, 반창고, 붕대의 시술 솜씨가 늘어서인지 물과의 접촉을 잘 피해서인지 손의 상태는 생각보다 양호했다 24일이 6주차였으니 부목 교체때는 7주차쯤 되었다 .. 뭔가 도전 정신이 생겼다 ..잡고 있는 손을 놓아 보자 나의 상태를 확인해보자 다시 구부러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했지만 놓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놓아버렸다 짜잔~.. 2020. 4. 1.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2) 건성추지 완치를 향한 두번째 이야기 바쁘게 살다보니 벌써 손을 다치고 6주가 지났다. 2주차에 병원을 다녀오고 4주후에 보자고 했으니 월요일이면 병원에 들러서 경과를 보고 손가락 지지하는 방식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건성추지 비수술 치료다보니 물을 닿지 말라는 것이 중요한 조건이었다. 왜그런지 왜 안물어 봤을까 싶었지만... .. 몸소 격어 확인하게 될 줄은 몰랐다. 건성추지라는 것이 사실 통증은 전혀 없다. . 그래서 인지 가끔 다쳤다는 것도 살짝 잊을때도 있다. 그래도 정상으로 돌아와야 겠다는 의지가 있기에 목욕할때나 손을 씻을때는 꽤나 많이 신경썼다. 음..그래도 피치못하게 아이를 씻겨야 할때는 어쩔수 없이 물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하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 .. 그때문인지 이래저래 손에서 땀이 나서.. 2020. 4. 1.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1) 건성추지 완치를 향한 첫번째 이야기 바야흐로 2020년 1월 11일 사촌동생의 딸이 돌잔차를 하는 기쁜날!! 우리 세식구 예쁘게 치장하고 간만에 뷔페 좀 즐겨보기 위해 집을 나섰고 행사장 가기전 엄니 아부지 모시고 가려고 집에 들려가려고 차에서 내렸다. .. 21개월 씩씩한 우리 아들이 차에서 안내리겠다고 발버둥을 치는데 그 힘이 효도르도 날려버릴 것 같은 힘이었지요. .. 바쁜 맘에 아들이를 안으려는 순간 그 발에 오지게 걷어차이면서 손에 오묘한 느낌이 들긴했다. 번쩍 안고 집에 들어와서 아들을 내려 놓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손이...나의 새끼 손가락이.... 요렇게 되 있었다.....오잉!!! 음...아무도 대단하게 생각안하는 분위기고, 사실 나도 뭐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 뭐 사실..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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