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스고래 이야기/건성추지 치유기5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5) 마지막 건성추지의 마지막 포스팅은 4월 9일 14주차가 마지막 포스팅이었다. 중간에 갑자기 회사 집 모두 바빠지면서 포스팅 할 기회를 많이 놓친것 같다. 그래도 결론에 대해서는 작성을 해 놓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작성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는 곧게 펴진 상태이다. 중간에 사진을 찍어놓은 것들이 모두 날아가는 바람에 정확한 내용을 사진으로는 보여드릴 수 없으니 현재의 사진을 먼저 보겠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손가락은 매우 잘 곧게 펴지고 있다. 반면에 손가락은 완전히 굽어지지 않는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듯이 원래는 오른손처럼 완전하게 접히는 새끼손가락의 형태였다. 지난 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돌아보겠다. 가지고 있던 기존의 부목으로는 손가락의 피부가 점점 나빠지고 손가락은 점점 부어가는 것만 같았다. .. 2020. 7. 31.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4) 건성추지 그 끝을 향하여... 치료 일기는 사실 병원을 다녀와 완치판정을 받고 4편에서 딱 마무리를 짓는 것이 시나리오였다. 예손병원의 3월 9일 예약을 취소하고 23일 예약을 다시 하였으나 코로나19는 여전히 잠잠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도 진행형이다. 어찌됐던 병원을 갔어야 그동안의 손상태와 그 이후의 관리를 어떻게 하라는 의사의 얘기라도 들었을 텐데 여전히 갔어야 하는건가???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긴한다. 다녀왔으면 아마 Oval-8 손가락 부목을 대고 돌아왔을 것이다. 의사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저것을 보여줬었기에 당연히 바뀌었을 것이다.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3) 에서 손가락이 많이 나은 사진을 첨부하였다. 물론 많이 나아서 손가락이 순간적으로 펴지는 상태를 유.. 2020. 4. 9.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3)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완전 혼란의 시대이다 예손병원이 있던 부천에도 코로나 의심환자가 있다는 소식에 병원이랑은 상관 없겠지만 2월 24일 예약을 취소하고 집에 있기로 햇다. 의심자나 확진자가 아니라 전염되지 않기위한 일반인들이 스스로 자가격리되는 것같다. 본론으로 어쨌던 내 손가락의 병은 치료해야하기에 계속 자가로 붕대와 부목을 교체하기로 한다. 일단 부목, 반창고, 붕대의 시술 솜씨가 늘어서인지 물과의 접촉을 잘 피해서인지 손의 상태는 생각보다 양호했다 24일이 6주차였으니 부목 교체때는 7주차쯤 되었다 .. 뭔가 도전 정신이 생겼다 ..잡고 있는 손을 놓아 보자 나의 상태를 확인해보자 다시 구부러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했지만 놓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놓아버렸다 짜잔~.. 2020. 4. 1.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2) 건성추지 완치를 향한 두번째 이야기 바쁘게 살다보니 벌써 손을 다치고 6주가 지났다. 2주차에 병원을 다녀오고 4주후에 보자고 했으니 월요일이면 병원에 들러서 경과를 보고 손가락 지지하는 방식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건성추지 비수술 치료다보니 물을 닿지 말라는 것이 중요한 조건이었다. 왜그런지 왜 안물어 봤을까 싶었지만... .. 몸소 격어 확인하게 될 줄은 몰랐다. 건성추지라는 것이 사실 통증은 전혀 없다. . 그래서 인지 가끔 다쳤다는 것도 살짝 잊을때도 있다. 그래도 정상으로 돌아와야 겠다는 의지가 있기에 목욕할때나 손을 씻을때는 꽤나 많이 신경썼다. 음..그래도 피치못하게 아이를 씻겨야 할때는 어쩔수 없이 물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하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 .. 그때문인지 이래저래 손에서 땀이 나서.. 2020. 4. 1.
건성추지, 망치수지 치료기(1) 건성추지 완치를 향한 첫번째 이야기 바야흐로 2020년 1월 11일 사촌동생의 딸이 돌잔차를 하는 기쁜날!! 우리 세식구 예쁘게 치장하고 간만에 뷔페 좀 즐겨보기 위해 집을 나섰고 행사장 가기전 엄니 아부지 모시고 가려고 집에 들려가려고 차에서 내렸다. .. 21개월 씩씩한 우리 아들이 차에서 안내리겠다고 발버둥을 치는데 그 힘이 효도르도 날려버릴 것 같은 힘이었지요. .. 바쁜 맘에 아들이를 안으려는 순간 그 발에 오지게 걷어차이면서 손에 오묘한 느낌이 들긴했다. 번쩍 안고 집에 들어와서 아들을 내려 놓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손이...나의 새끼 손가락이.... 요렇게 되 있었다.....오잉!!! 음...아무도 대단하게 생각안하는 분위기고, 사실 나도 뭐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 뭐 사실.. 2020. 4.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