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구매전 알아보는 소파 규격 및 종류

 소파는 이사를 하거나 새집에 들어가거나 혹은 사업장의 손님 맞이용이거나 할때 꼭 한번씩은 선택을해야하고 고를때 왠지 설레게 된다. 아마 우리집의 인테리어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아이템중의 하나일 것이다.  

 필자도 이사를 오면서 소파를 구매하기 위해서 너무많이 고민하여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본 블로그에 작성도 하였는데 고르기에 굉장히 고민을 하게되는 소파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아보려한다. 

 

 

 

1. 소파의 규격

 소파의 규격을 정확히 단정짓기에는 조금 애매하긴 하다. 팔걸이나 편안함을 위해 크기가 많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소파는 1인 기준 방석사이즈를 기준으로 하고 가로 600mm x 세로 550mm가 스텐다드한 1인의 방석사이즈이다. 팔걸이는 없는 경우도 있고, 작게는 60mm ~ 250mm / 등받이 역시 없는 경우가 있고 두께 100mm ~ 250mm 등받이만 있는지 등받이 위 쿠션을 덧대서 사용하는 타입인지에 따라 크기가 결정된다.

 그래서 소파의 정확한 규격을 모두 규격화 할 수는 없고 구분되는 단위 정도를 확인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1인용 소파 : 가로폭 700 ~ 800mm

2인용 소파 : 가로폭 1,400 ~1,600mm

3인용 소파 : 가로폭 1,800 ~ 2,200mm

4인용 소파 : 가로폭 2,600 ~ 3,000mm

카우치 : 1인소파 폭에 길이 600mm ~1,000mm정도 추가 

 

가로사이즈로는 4인용까지가 규격이고 5인용 6인용은 "ㄱ"자 형태로 구성되거나 주문생산으로 가능하겠다.

 

2. 소파의 종류

 

 소파의 종류는 크게 소파의 재질에 의해 분류가된다. 천연가죽소파, 인조가죽 소파, 패브릭소파 등으로 구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천연가죽 소파

  

 소파의 고급스러움의 대명사는 명실상부 천연가죽소파이다. 고급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면 할수록 가죽의 표면은 더욱더 고급스럽게 세월지 지내게 된다. 물론, 관리를 잘 해줬을때의 상태이다. 관리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수명은 그 어떤 마감재와 비할 바가 아니겠다. 

 

 그럼 관리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데, 가죽이란것이 물이 닿아서 빨리 닦아내지 않으면 상하게 되고 변색이 된다. 또 가죽관리 크림등을 발라주어 관리하면 된다.

 

 제작시, 오리지날 천연가죽을 쓰면야 좋겠지만 가격이 천장부지인지라 팔걸이등은 인조가죽과 적당히 구분하여 제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적당히 섞어 제작된 소파를 천연가죽 소파라고 비싸게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여 면밀히 확인후 구매하여야 겠다.

 

  

인조가죽 소파

 

 흔히 래자라고 부르는데, 가공된 가죽의 leather를 일본에서 넘어온 단어이다. 인조가죽 소파는 저가에 가죽의 질감을 느끼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된 소파이다. 나도 의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가죽의 느낌을 내고자 구매를한다면 약한 내구성과 인조가죽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인조의 느낌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질감, 내구성, 발수까지 성능을 끌어올려 싸구려보다는 단가가 올라가더라도 최첨단의 인조가죽이 천연가죽에 절대 밀리지 않는 효과를 발휘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동물보호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아 인조가죽의 선택이 가성비나 저렴한 제품이라는 평가절하의 시선도 피할 수 있다. 인조라 공산품이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최근 친환경 인증된 제품도 많이 나와 있으니 소파를 고르는 선택지에서 절대 밀릴 이유가 없다.

 

 

패브릭 소파

 

 개인적으로 소파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아주 좋은 소재가 이 패브릭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좋아한다.

패브릭 소파는  분명 가죽이나 인조가죽의 제품보다 수명이나 내구성이 더 약할수 있다. 하지만 패브릭 소파의 강점은 다양한 디자인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디자인 요소를 가장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패브릭 소파에서의 선택지 어느 재질보다 다양해 질 것이다. 색상, 패턴, 모양에서 가장 자유로운 소파라고 생각하면된다.

 

 패브릭 소파 역시도 기술의 발전으로 발수등의 기능으로 오염등에서도 강도를 조금 높아진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필자도 디자인을 중시하는 1인으로써 패브릭 소파를 사용중이지만 다음에 구매하더라도 내집에 내가 사용하는 공간의 것을 구매한다면 다시 패브릭 소파를 구매할 예정이다. 원목과 패브릭은 너무 좋다!

 

 

소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소파는 이 외에도 내부의 자재로 사용되는 스폰지의 밀도, 사용된 구조의 목재등이 가격을 좌우하게 되는데 필요하다면 다음에 조금더 부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외에도 소파에 대해서는 한번 더 쓸 글감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