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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영화_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의 믿고보는 통쾌한 응징극

by 센스고래 2023. 2. 21.

 

 모범택시가 시즌2로 돌아왔다. 1, 2편 아주 만족하면서 시청했다.

지극히 주관적 이지만 올해 처음으로 지상파 TV에서 처음으로 시선을 끈 것은 SBS에서 방영을 시작한 모범택시2 인 것 같다. 

 모범택시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SBS를 통해서 16부작으로 방영한다고 한다.

 모범택시는 시즌1에서도 실제의 사건을 모티브로 설정하고 그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설정이어서 간접 복수로 통쾌함을 느낄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도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등장인물 관계도

 

모범택시2의 가장 반가운 것은 메인 등장인물이 모두 다시 등장한다는 것이다. 믿고 보는 이제훈이라고는 하지만 드라마는 역시 출연진들의 케미가 잘 맞아야 재미있으니 말이다.

 

 물론 새로운 인물의 등장만큼 신선함과 반가움은 없을 것이다. 요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일타스캔들의 최치열 연구소 메인실장 배우 신재하도 정비소의 신입정비소 직원 온하준으로 등장한다. 2화 마지막에 인사를 하며 첫 출근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첫 등장하게 된다.

 

온하준

 

 온하준도 무지개운수의 서브캐릭터지만 다른 캐릭터들처럼 별도의 주특기를 가졌다기보다 김도기의 뒤를 잇는 서브 모범택시 기사로 활약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타스캔들도 본방 방영시간대가 같지 않나!??)

 일타스캔들에서도 그랬듯이 은근희 두 얼굴의 캐릭터로 나중에 무지개운수의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본다. 순진하게 생겼는데 응큼한 반전 캐릭터를... 쇠구슬 살인마라니...

 

 

 

 

스토리

 전편과 마찬가지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픽션을 잔뜩 섞어서 재미있게 응징의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1화에서는 n번방 사건 조주빈외 일당들을 살포시 응징하면서 시작한다.

 

 

 1, 2화의 메인 에피소드는 베트남으로 사기 취업을 하게 된 공대생들은 하나둘 실종이 되어가고 사건 해결을 위한 운행을 시작하고 이제훈은 베트남에서 강제로 불법 도박사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공대생들을 구출하게 된다. 이때 흩어져 생활하고 있던 무지개운수의 직원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각자의 자리로 되돌아오며 사건을 해결해 가게 된다.

 

2화에서 아주 반가운 신스틸러 림여사'심소영'님이 등장하고, 김도기의 부캐 왕따오지도 같이 등장하는데 시즌 1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캐릭터는 시즌2에서도 아주 강렬한 인상으로 등장하여 재미를 준다. 림여사 짱! 왕따오지 짱!

 

 

 

요즘 이제훈을 향한 이경실의 성희롱 발언이 이슈인데, 노이즈 마케팅적 요소로 보면 아주 큰 호재일 수 있는데 이경실 개인으로는 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 이경실이 한창 활동할 때쯤만 해도 이 정도 농담은 그저 농담으로 넘어갔을 것인데 말이다. 이경실은 이런 식의 농담을 당시에도 자주 투척해 주던 개그우먼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남자인 내가 봐도 모범택시2의 1화 오프닝의 화려한 이제훈의 몸은 그런 농담이 울컥하고 나올 만큼 훌륭했지 않았나 싶다!

 

 

2화 마지막 장면에서 메일 빌런이던 경찰을  저격하여 죽이는 누군가가 등장하게 되는데 무지개운수를 향한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것인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이번에도 여러 새로운 통쾌한 복수로 간접적 희열을 느끼게 해 줄 모범택시2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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