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TU 접이식 어린이 킥보드(kick board) 구매 후기

 

¶ 24개월 아기도 킥보드 필요한가?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날도 따뜻해져서 밖에 나가보니 애들이 거의 모조리 가지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킥보드인거 같다. 우리때는 씽씽이라고 불렀는데 킥보드라는 멋진 이름이 있더라.

우리아이도 밖에 나가서 놀다보면 형, 누나들이 씽씽이를 타고다니는 것을 보고 매우 부러워 하는 눈빛을 보내와서 필요 여부는 뒷전으로 하고 일단 검색해 보기로 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아빠 감성으로 맘에 안드는 캐릭터 그려져 있는 것은 일단 배제하고 고르던 중 맘에 드는 놈이 하나 들어왔다. 재빨리 와이프에게 컨펌을 받고 구매를 시작했다.

 

 

¶ 샤오미 MITU 접이식 어린이 킥보드 구매완료

 

 

 

색상은 블루, 옐로우, 핑크 이렇게 세가지가 있고,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바구니가 있었다. 블루 색상을 선택했고 바구니는 옵션이라서 과감히 빼버고 제품가격 26,500원 배송비 23,000원을 포함해서 56,500원 해외구매대행을 통해서 구매했다. 와이프라 바구니 예쁜데 빼고 샀다고 모라해서 킥보드가 23,000원인데 바구니도 20,000원이라고 하니 이해하더라.

 

4월 13일 주문하여 4월 24일에 배송되어서 딜리버리 한 11일 정도로 도착했다.

 

 

택배 아저씨의 친절한 사진

 

 

그러나 어린이날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선물 개봉은 어린이날 개봉하기로 하고 시간이 좀 흘러 5월 1일에 개봉했다.

내가 더 들떠서 긴장한 마음으로 개봉을 시작했다 박스를 오픈 해보니 뜻밖의 심플한 포장 상태가 나를 맞이 하였다.

색상은 정확히 배달되고 제품의 손상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그렇다고 안넘어가면 어쩔거임).

 

 

 

뜻밖의 심플한 포장

 

 

짜잔~ 아드님 앞에서 직접 오픈하는 하는데 일단 판매자의 제목에서 확인한 것처럼 접이식이 아니었다. 뭔가 또 속은것 같은 마음으로 일단은 조립을 하는데 조립은 간단했다. 접이식이 아닌 대신 결합식인데 결합은 견고하게 되는 것 같아 실망은 만족으로 돌아섰다.

 

 

 

바퀴 부분을 보니 꽤 만든새가 좋아보였다. 핸들을 이리저리 돌려보는데 핸들이 돌지 않았다. 장인어른 장모님 와이프가 보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제품을 잘못샀나 하는생각이 들어 등에서 땀이 한줄기 흘러내렸다. 분명 네명 모두 나와 같이 생각 했을 것이다. 다행히 제품은 정상이었고 핸들을 돌리는 타입이 아니고 스케이트 보드처럼 몸을 살짝 기울여 무게중심으로 보드를 기울이면 기울인 쪽으로 바퀴가 돌게 되어있는 타입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걱정이 들었다. 당연히 핸들이 돌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몸을 기울여서 방향을 바꾸다니 24개월에게 너무 어려운 것을 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계속 땀이 흘렀다.)

 

너무 모르고 무지한 상태에서 산것이었다. 원래 애들 킥보드가 다 이렇게 나온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분명 30여년 전에는 핸들을 돌려야 했다. 이래서 세대차이 세대차이 하는가 보다. 그럼 한탄은 여기까지...

 

¶ 그래도 잘 샀다.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타기전에 제품 탐색은 기본

 

 

완전히 개봉을 하고 조립을 해서 아이에게 선물을 하니 마음은 기뻤다. 24개월 우리아이는 타지않고 들고 다닌다는 점이 조금 이상할 다름이긴 하지만 제품은 좋은 것같다. 아이에게 타는 법을 가르쳐 주고자 75키로에 육박하는 내가 타서 시범을 보였는데 상당히 튼튼하게 느껴졌고 바퀴 구르는 것도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졌다.

 

 

 

 

어른 킥보드 초보자

 

코로나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도 많이 나빠진 상황이지만 값싸고 좋은 제품을 잘 만들어 내는 것은 아지까지 인정해 줄만하다. 그래 대륙을 실수 샤오미 10,000mA 보조베터리때는 의심을 품으며 샀지만 그래도 요즘은 제품은 믿을 만한 것들이 꽤나 있는 것 같다. 사람이 문제지!!

 

 

24개월 킥보드 초보자

 

아직은 서서 타는 킥보드를 무서워 하지만 하이바 씌워서 밖에 나가 다른 친구들 타는 것을 보면 용기내서 도전하고 같이 씽씽 타고 노는 모습이 기대 된다. 깜박하고 하이바를 안샀다. 안전을 위해서 모두 안전장구류 착용후 이용해야겠다.

블로그 보니 다른 24개월들은 종종 타는 아이들이 있는것도 같다. 아들 화이팅

 

샤오미 MITU 접이식 어린이 킥보드 구매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