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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공구_장비

디월트 20V MAX 충전 로타리 햄머 드릴 DCH263KN 구매

by 센스고래 2023. 2. 18.


어느새 필자의 업무범위가 늘어난 것일까 드디어 디월트 로타리 햄머 를 구매하였다. 지난번 그라인더에 이어 역시나 디월트를 선택하였다.

요즘 전동 공구의 메리트는 모다??? 베어툴이다~
그렇다 베터리를 포함하지 않는 베어툴제품으로 택하였다. 역시나 베어툴 제품은 베터리 금액이 빠지다보니 금액적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제품을 구매하면서 느낀점은 제품의 명칭을 내가 정확히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벌써 관련업종에 종사한지 족히 15년은 되가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좀 자세히 알아보려한다.

 

 


로타리 햄머란?


필자도 여태까진 힐티라고 알고 있던 제품!
로터리 해머라고도 하고 로터리 해머 드릴이라고도 한다. 벽에 구멍을 뚫는 행위인 드릴링과 단단한 재료 끌기와 같은 중부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동 공구이다. 회전하며 드릴 비트를 안팎으로 두드리는 점에서 해머 드릴과 유사하다. 그러나 로터리 해머는 특수 클러치 대신 피스톤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로타리 햄머 드릴 - 보링 로드끝에 비트를 장착하여 두드리는 힘으로 구멍을 뚫는 공구

 

로타리 보링(rotary boring) - 보링 로드(rod)의 끝에 관(管)과 비트(bit)를 장착하여 강력한 힘으로 밀면서 회전시키는 보링. 유전(油田)의 굴착 따위에 쓴다.
햄머(hammer) - 물건을 두드리기 위한, 쇠로 된 대형 망치 해머
드릴(drill) - 나무나 금속에 구멍을 뚫는 공구


이렇게 풀어서 알아보니 용어가 정리되는 것 같다.

 

로터리 햄머드릴 하면 왜 힐티가 떠오를까?

 

전세계 3만여 직원이 일하는 글로벌 기업 힐티(HILTI)는 2022년에 8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힐티의 처음 시작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인구 3만 명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에서 시작되었죠. 내수 시장이 없어 설립 초창기부터 기술 강국 독일과 스위스의 엔지니어를 만족시키는 공구를 제작해야만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었죠. 그 결과 힐티의 제품은 전문적이고 프로페셔널한 공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 월간툴 힐티 조현민 대표 인터뷰중 -



현재도 해머드릴이나 타정공구등의 파워툴로 유명하고 대형 건설현장의 해결사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성능과 내구성이 탁월하다는 말인데 그때문인지 힐티의 가격은 타사의 왠만한 공구와는 비교하여 높게 책정되어 있다. 그래도 해머드릴좀 쓴다하는 장소에는 항상 힐티가 있다.

"거기 햄머드릴좀 가져와봐"가 아니고 "야 거기 힐티좀 가져와봐"라고 하는 건 그런 이유인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가성비 좋은 햄머드릴 디월트를 택했다.

 

디월트 20V MAX 충전 로타리 햄머 드릴 DCH263KN


이제 필자가 구매한디월트 20V MAX 충전 로타리 햄머 드릴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정식 제품명은 : DCH263이고, DCH133후속제품으로 전용집진기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타리 햄머드릴 구매시 아래의 두가지 제품으로 정말 너무너무 많은 고민을 했다.

(좌) DCH263, (우) DCH172

 

DCH172가 컴팩트하면서 경량으로 출시되기도 했고, 디자인도 너무 잘나와서 살뻔했다. 하지만 용도면에서 DCH263이 크고 무게가 더 나가지만 가끔 사용빈도가 예측이 되는 치즐링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서 실용면에서의 선택이었다.


사진처럼 드릴링, 햄머드릴링, 치즐링의 3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 치즐링 : 콘크리트에 구멍내기가 아닌 깨부실 때 사용하는, 일부 해머드릴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입니다. 회전없이 쾅쾅찍는 타격력만을 이용하여 콘크리트를 부수게 됩니다. 치즐링이 기본작업인 파괴해머보다 위력은 약하지만, 간단한 파쇄 작업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치즐링 (쇼핑용어사전)

 



또한, 집진기를 장착하면 간지도 나면서 먼지도 덜 날수 있을거란 그림을 그려보면 DCH263의 선택지는 옳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집진기가 별매이지만 말이다. 집진기의 가격은 인터넷 125,000원 정도이고 명칭은 DWH205이다.

몬가 소총에 유탄발사기라도 장착한듯한 육중한 모습이다. 1KG정도 중량 상승효과도 있다.

 

집진기 DWH205를 장착하면 이런 모습 되겠다.

 

DCH263의 스펙은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되겠다.

 

 

이번 2023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 디월트가 참여했다면 현장에서 구매를 생각하고 갔는데 참여업체에 디월트는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아무래도 전시장 내에서는 체감될 수 있을만큼 가격에 대한 이점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 구매 후기

 

아주 하드(HARD)한 일을 하지는 않기때문에 이 이상의 해머드릴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한번 사용해본 드릴비트도 고작 6mm콘트리트 비트만 사용하였다. 그립감은 아주 좋은편이고 무게 중심도 작업하기에 적함하다고 생각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무선이라는 장점은 아주 훌륭하다. 번거롭고 걸리적거리는 전기리드선으로 부터의 해방감이 주는 작업환경은 능률면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

베터리도 사용면에서 하루종일 300공정도 뚫었는지만 교체없이 사용하였다.

 

▒ 간단히 언빡싱

 

공구통은 디월트답게 내구성 좋고 약간은 거친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다. 내부는 베어툴이기 때문에 본품의 모습만 보인다.(보이는 드릴비트는 필자가 작업하고 넣어둔 것)

베터리 장착시도 보관이 가능하도록 여유의 공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본 품의 디자인도 디월트스럽게 블랙과 옐로우를 적절히 섞어 멋지게 디자인 되어 있다.. 블랙과 옐로우의 조합은 현장에서 도 눈에 확띄어 잃어버릴 일은 없는 가시성 좋은 색상인 것 같아 마음에 든다.
보조 손잡이를 포함해 핸들의 그립감도 좋다.

먼지가 많이 나는 현장에서의 공구지만 현장에서 사용하고 잘 닦아 놓았다가 찍은 사진이다. 공구도 잘 관리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사용하자는 마음가짐인데 잘 지켜 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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