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히팅건 열풍기 추천

나는 코드리스에 열과하는 일인으로서 현장에서 필름작업하시는 분이 히팅건을 쓰는것을 처음 보고 머리에 띵하고 맞은것 같았다. 선사시대 사람도 아니고 여태 라이터로 열심히 지지면서 작업을 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지하지 않았나 싶다.

 

 

 

 

 

무선 히팅건의 세계로

 

 바로 전동공구의 코드리스는 작업 효율의 혁명, 자금만 받쳐준다면야 디월트, 마끼다 등등의 장비로 채우면야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그래서 요즘 눈을 돌린곳은 알리익스프레스이다. 중국제품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가지고 있고 단순히 가성비라고 생각 되는 부분은 있지만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무시하지 못할 상품성과 그에 따른 저렴한 가격이다.

 

엄청 필요한 공구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이 히팅건이었기 때문에 구매가 필요하다면 무선 히팅건으로 구매를 하기로 하고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하여 여러 제품중 하나를 선택하였다.

 

정말 고심 많이 했는데 그래도 한번 사는건데 왠지 사기 맞는건 아닌지 물건은 잘 도착할지에 대한 걱정으로 주문을 강행했다.

 

 

무선 히팅건 HOREM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접 구매한 무선 히팅건

 

알리익스프레스발 무선히팅건은 약 3~4주 잊고 있었는데 도착한거로 기억된다. 사실 주문한것도 잊을뻔했다는......

 

무선 히팅건은 "HORM"이라는 브랜드가 붙어서 왔는데 지금 찾아보니 검색으로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같은 모양의 다른 스티커가 붙은 제품이 있으니 이 글을 보시고 호감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모양 형태를 기준으로 구매해 보시길 권장한다.

 

일단 브랜드가 없는건 상관 없다. 어차피 A/S따윈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발 작동만 해다오~ 가 더 진심에 가까웠다.

 

오! 작동이 된다.!! 잘된다.!! 

 

 

 

상당히 우수한 무선 히팅건

 

가격 : 약 8만원 대에 구매한것으로 기억!

 

구성품 : 본품 + 충전기 + 베터리 2EA + 히팅건 입구에 장착하는 몇개의 노즐

※ 구매시 상품설명에 확인해 보면 유명 브랜드의 베터리와 호환이 된다고 써있는데, 잠결에 샀는지 마끼다와 호환되는 제품을 구매했다. 물론, 디월트의 베터리와 호환되는 제품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무선 히팅건의 구성품

 

사용후기는 베터리가 디월트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완전 만족 대만족이다.

유명브랜드 타사의 히팅건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아주 만족스럽고 그립감, 사용시 무게의 축도 마음에 든다. 

 

 스위치 근처에 드릴에서 볼만한 조작 버튼이 있는데 용도는 작동버튼, 안전 LOCK 버튼, 연속사용버튼 이니 하나 하나 눌러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사용시간 : 작동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시 한 10분정도 버티는 것같다. 이정도면 왠만한 작업 가능했던것 같다. 베터리 교체는 그리 번거롭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필자에게 쉬는 시간을 줄 뿐...!!

 

베터리 때문에 무게감은 있지만 사용시 무게 중심이 나쁘지 않고 미사용시 베터리 부분으로 똑바로 서 있으니 작업시 용이한 편이다.

 

 

 

 

무선 히팅건의 쓰임새

 

이글을 보고 있는 분이라면 분명 히팅건이 필요해서 쓰시는 분이라 용도를 알고 있는 분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곳에 사용한다.

 

인테리어 필름취부시 늘리거나 접착시, 

안개시트 취부시 기포제거 및 끝 마무리 처리할때

데코타일 부분 철거 및 시공시

급속 건조가 필요한 마감시 등등

 

히팅건 구매후 토치나 라이터는 마감면을 헤칠수 있어서 손이 잘 가지 않고, 히팅건을 꼭 지참하여 다니고 있음

 

 

 

마치며,

 

 처음 대륙의 실수 무선충전베터리를 만났을 때가 문득 떠오르는데 이제는 대륙의 실수라기 본다는 가성비가 정말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곳이 중국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수만은 복제품, 카피본이 난무하는 중국이지만 유사한 복사품이 때로는 그저그런 복사품일지 몰라도 어느 분야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만족스럽고 어쩔 수 없이 중국의 제품을 찾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다가 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쓸데없는 말을,,..ㅡ.ㅡ

 

아주 좋은 제품을 만나 오랜만에 간단히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보통 직접 사용해보고 글을 쓰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