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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IT 제품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 캐드 사용기

by 센스고래 2022. 11. 5.

로지텍 MX MASTER가 나왔을때부터 가격이 좀 비싸다 싶어 구경만하다가 다시 마우스를 열심히 잡고 일을 해야 할 업무로 터널 증후군으로 고생하던 기억에 좀 편한 마우스를 찾다가 손목이 편하게 출시되었다고 하여 큰맘 먹고 구매하였다.

 

정품과 벌크의 차이가 없어 정품으로 구매

 

정품과 벌크 제품을 체크 해보았는데 가격이 같아 당연히 정품으로 구매!!!

 

참고!!

정품 : 단어 그대로 정품으로 정식 수입사를 통하여 수입되며 정품박스에 고이고이 싸여져 배송 당연히 A/S가능

벌크 : 대규모로 수입되는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제품으로 정식 유통사가 수입하는 것이므로 제품 포장이 없을 뿐 정식 AS가 가능합니다

병행수입 : 정식 유통사가 아닌 업체를 통하여 수입되어 정식 A/S는 불가함

 

 

 

정품구매하여 이렇게 단단하고 폼나는 케이스 들어있는 제품을 받았다. 쓰레기가 덜 생기니 벌크제품이 환경오염엔 더 나으려나....

 

블루투스 연결하하고 마우스를 손에 촥!! 잡아보았다.

 

 

약 중형의 손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너무 크다는 생각은 안들고 우려했던것 보다는 손에 착 감겼다.

 

 

요정도 크기...

 

로지텍의 대표 마우스 비교표....!! 역시나 풀사이즈 M720도 사용중인데 M720보다는 큰 느낌이다.

 

마우스를 잡는 방식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손을 마우스 모양 그데로 잡았을때는 편한데 점점 사용하다보면 이거 무한하게 편하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마우스를 잡는 법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우스 잡는 법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은데 마우스를 잡는 유형이 위의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어느쪽인가???

나는 좌측이다. 아무리 이해해도 안되는데 우측의 형태로 마우스를 잡는 사람은 분명 존재했다. 바로 옆에 있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중 결론을 내렸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신빙성은 있는것 같다.

 

가운데 휠이 없는 마우스로 컴퓨터를 배운사람 / 가운데 휠이 있는 마우스로 컴퓨터를 배운사람

 

무튼 나는 전자이기때문인걸까.....아주 편하다는 느낌은 못받고 있다.

하지만 아~주 불편하지 않고 편한쪽에 가깝다 괜히 글 읽고 안편하다고 생각은 마시길 바란다. 매우 만족한다. 

 

측면 모습

 

아직 측면 휠이나 버튼은 익숙하지 않고 써보려고 노력중이다.

 

내가 주로하는 업무는 캐드로 도면을 그리는데 가운데 휠을 안쓰고 좀더 편한 방법이 없을까해서 선택한 이유도 있다. ms master 3s의 수많은 버튼들이 그것을 해소시켜주지 않을까했는데 난 여전히 휠마우스를 엄청 누르고 있다.

 

가운데 휠은 무한휠 기능 M720을 쓰면서도 경험 했고, 인터넷 써핑을 할때 가끔 편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인데, 결국은 무한기능은 잘쓰지 않는다 변환 버튼누르는 것 자체도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하지만 MS MASTER 3S는 스피드 스크롤 휠이 아니더라도 센서인식하여 순간적으로 빠르게 돌리면 스피드휠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이 기능이 좀 꿀인것 같다. 휠을 돌리는 맛도 있고 힘껏 돌려 놓고 브레이크를 잡듯 잡는 느낌도 은근 재미있고 손 맛이 있다. 이것이 비싼 마우스 쓰는 맛이지.....

 

하지만 캐드를 하다가 무한 휠이 작동하면 내 도면이 무한이 가까워지거나 무한이 멀어지는 단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캐드작업시 은근 조심성 있게 움직인다.

 

서핑할때 앞으로 뒤로가는 버튼은 좀 익숙하게 쓰는 것같다....뭐 유용한 편이다.

 

역시나 마지막 남은 버튼은 엄지 밑 부분의 제스처 버튼인데 좀처럼 손이 안간다. 누르는 힘도 많이 들어가고 아직 딱히 뭐에다 설정해 놔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랄까...

 

마우스는 충전식이라 베터리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로지텍은 사자마자 로지텍 옵션을 설치하면 좋다. 설정을 바꿀수도있지만 마우스나 키보드의 베터리 상태정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유용한것 같다.

 

M720의 베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집에서 사용하는 M720은 베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총평

 

1.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비싸고 비싸보이는 마우스이다.

2. 누군가에겐 엄청 편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우스이다.

3. 캐드작업을 위한 마우스라고는 할 수 없다.(마우스 휠이 줌아웃시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확실히 느껴진다.)

4. 기능이 많아 익히면 익힌만큼 편하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5. 비싼만큼 가심비는 좋다

 

오랜만에 정성을 듬뿍 담아 글을작성한것 같아 기분이 ...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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