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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생활용품

에어메이드 무선 물걸레청소기 글라이드 AMC-2150 솔직 1달사용 후기

by 센스고래 2021. 9. 23.

요즘은 청소하기 아주 좋은 세상이 왔다.

무선청소기는 기본이고 로봇청소기까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사는건 불편하지만 청소는 좀 쉬워지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숙제중의 하나가 물걸레 청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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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아주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필자의 집은 "에어메이드 무선 물걸레청소기 글라이드 AMC-2150"를 사보기로 했다.

 

현재 LG전자 코드제로 A9S A97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물걸레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그 물걸레 기능이라는 것이 약간의 물로 비비는 정도이다보니 항상 아쉬웠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눈에 띈 제품이 "에어메이드 무선 물걸레청소기 글라이드 AMC-2150"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인기제품이었는지 주문당시 8월 4일에 결재하여 20일에 배송을 기다려 받았다. 그랬기 때문에 기대도 컸다.

 

 

에어메이드 무선 물걸레청소기 글라이드 AMC-2150 포장BOX

 

"짜잔~~"

 

오래 기다려서인지 상당히 반갑고 어서어서 써보고 싶어서 바~~~로 뜯어 보았다.

 

구성품은 간촐하다. 본체, 충전기, 여분의 물걸레(찌든때용, 일반용), 물걸레 세탁망
혼자서도 잘해요!... 아주 안정적으로 잘서있다.

 

구성품은 간촐하다, 본체, 충전기, 여분의 물걸레(찌든때용, 일반용), 물걸레 세탁망을 포함하여 잘 포장되어 도착했다. 포장의 길이를 줄이기 위해서 본체 손잡이 부분이 분리 되어 있는데 그 부분만 선 안꼬이게 잘집어 넣고 딸깍 끼우면 완성!! 아주 반듯하고 안정적으로 잘 서 있는다. 혼자서도 잘서 있다.

 

물걸레 부위 분리되는 모양이다. 분리도 쉽고 간편하다.

 

물걸레 부위의 분리도 아주 쉽고 간편하게 되어있다. 뚜껑열면 물통이 있는데 분사된 물이 걸레로 흡수되어 저 투명한 물통으로 들어가게 되는 시스템이다. 물걸레가 부착되어있는 측면을 열면 물걸레를 뺄수 있는데 청소후 슬슬 빨아서 쓰기 간편하게 되어있는데 물걸레라는 것이 다 쓴 물걸레를 빨아야 한는 불편함은 아직은 어쩔수 없나보다. 그남아 동봉되어 있던 세탁망에 저 걸레를 넣어서 세탁기에 돌리라는데 그냥 손으로 비누칠해서 슥슥 빨아도 금방 빨기는 한다.

 

항시 물걸레라 함은 "다하고 빨고 말리고"라는 큰 일이 기다리고 있는 법

 

어쩔수 없다. 

 

오~ 지워진다 지워저

 

물걸레 손잡이 측에 붙어 있는 물통에 물을 넣고 물걸레를 시범적으로 돌려 보았다. 아기방의 매트, 4살 아이방은 방이 아니라 벽이나 바닥이 모두 도화지가 된지 오래인지라 지우는 작업이 잊혀져 있었는데 장난감을 대충 치워보고 물걸레질을 슥슥 해보았다. 

 

 

 

 

 

 

오~ 지워진다 지워져~~ 감탄의 연발을 남기며 열심히 물걸레질을 했다. 물 분사량은 익숙해져야 하지만 생각보다 소량을 사용해도 되는 것같다.

 

오물이 저렇게 쌓인걸 확인하니 집이 더러웠다는 것을 또한번 확이하게 된다.

 

으윽~ 청소하고 나면 분사하고 걸레질하며 걸러진 오물이 걸레의 하부 통으로 이렇게 모이게 된다. 관리팁이야 모 없다. 버리고 깨끗히 씻어내면 그만 !!! 짜잔~ 사용하면서의 간단한 사용후기다.

 

 

 

실제 청소영상

 

 

 

1달간 사용한 후기

 

저렴한 가격만큼...

기대했던 것 보다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지만, 바닥에 기어다니거나, 문질러가며 닦지 않아도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물걸레질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아주 작다고 생각하는 모래알이나 머리카락은 아예 오수통에 들어가지 않아 진공청소기로 먼지청소를 꽤나 꼼꼼히 한 후 물걸레질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젖은 머리카락이 바닥에 딱 붙어 진공청소기로도 흡입되지 않아, 손으로 청소해야하는 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되고 만다. 그리고 청수통에 물이 비었을때 알려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 수시로 정수통에 물을 체크해야만 한다

 

또, 물걸레 청소기 사용이 처음이 아니다보니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바램이 많았는데 광고에는 청소된 자리에 티슈를 놓으면 티슈가 젖지 않고 뽀송함에 휙~ 날아갔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완벽히 물기를 제거해주지 못하더라.... 이건 굉장히 실망이였다..... 항상 물걸레 청소 후 가장 싫은점이 바로 물기가 남는 점이였는데 광고페이지를 보고 굉장히 기대했지만 역시..... 그닥 뽀송하지 않았다.... 

 

현재는 글라이드로 청소하고 잔여물기가 싫거나 많다고 느낀다면 코드제로 A9을 이용하여 마른걸레질을 하면 두번 손이가지만 깔끔히 해결된다.

 

총평은 그냥 가볍고 저렴한 가격대의 성능정도를 발휘하면서 자주 물걸레 청소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마치며 여담으로 ~~

 

장모님에게 인계받아 현재 보유중인 괴물같은 물걸레 청소기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라는 제품이다. 현재도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제품은 굉장히 중량이고 줄이 길지만 유선이다.

현 거주지에 처음 입주하면서 입주청소를 하고도 집바닥이 먼지가 계속 남아있는 것 같아서 안되겠다 싶어 저 괴물을 힘겹게 셋팅하여 1시간 남짓 0.5리터 정도의 물통을 계속 바꿔가며 청소하고 바닥이 뽀송뽀송해졌던 기억이 난다.

 

후에도 집 대청소 할때는 가끔 꺼내쓰는데 세팅과 뒷처리가 불편해서 그렇지 물걸레 청소를 했다하는 느낌이 들었던 청소기는 저것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얼마전 물통이 깨져서 현재는 구석에 자리하고 있지만 물걸레의 괴물같은 끝판왕은 이놈이다. 구형제품이지만 리뷰 해 볼만한 제품이다.

 

하지만 삶은 바쁘고 편하게 바뀌어 가면서 경량화된 제품을 찾다가 에어메이드 같은 제품을 찾았지만 그 또한 삶의 질을 조금은 바꿔주는 아이템임에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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