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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선인장 살리는 방법 치트키는 식물등

by 센스고래 2023. 7. 10.

 한 3달전 와이프따라 화원에 갔다가 뜻밖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들어 데려온 만세선인장과 용신목 선인장 아니 식물을 기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그냥 창가에 고이 모셔두고 바라만 보았고 그결과는 참담했다.

 

 그 문제의 참담함은 만세선인장 이 아이는 계속해서 마르면서 시들어갔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물도 많이 주지 말라는데 참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버려야 하나!! 하는 그때!!!! 

 

 

 

1일차
2일차 - 물을 조금 주었다.
3일차 - 조금 일어난듯한...
4일차 - 일어난다~ 와우..
5일차 - 물을 아주 조금 더 주었다.
6일차 - 오늘도 물을 아주 조금 주었다.
7일차
8일차
9일차
10일차 - 대박

 

시든 선인장 살린는 방법은 바로! 식물등

 

 와이프가 가끔 식물등 이야기를 할때면 "뭐 등이 다 똑같지"라고 넘겼던 내가 지금은 식물등은 식물에겐 필수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마치 사이비 종교에서 다리를 못써 휠체어를 타던 사람이 신의 계시를 받고 휠체어에서 벌떡일어나는 순간을 보고 사이비에 빠지게 되는 기분이 이런거라면 그럴싸하다.

 

 식물등은 식물이 잘자라도록 하는 파장을 발산하는 조명으로 일반 LED조명과는 다르다고 한다. 정확하진 않지만 선인장과 같은 많은 광량을 필요로하는 식물이 단열이 아주 잘 되고 자외선 차단도 잘되는 요즘의 샷시를 통과하는 빛으로는 아무리 햇살이 좋아도 식물이 충족하고 원하는 빛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식물등이란,

 인간은 380nm~780nm 영역의 빛을 감지하여 명암과 색채를 구분하지만, 식물은 빛의 파장에 따라 생리 반응을 한다. 식물 광합성에 도움을 주는 400nm~500nm 파장의 청색 빛과 640nm~700nm파장의 적색 빛을 이용하여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다. LED 반도체 특성 고유 파장으로 일반 조명과는 다르게 광합성에 큰 도움을 주지 않는 500nm~640nm의 빛을 제외하고 식물생장에 도움을 주는 450nm와 660nm의 빛 만들 생성하게 된다.

시설재배에서 햇빛의 보광용으로 식물공장에서 햇빛 대체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조명이며,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UV)부분과 열에 관여하는 적외선(IR) 부분을 제외한 가시광선 안에서 구현한 제품으로 인체 및 식물에 해롭지 않다.

 

 

식물이 원하는 빛

 

 식물은 빛에 대해 인간과는 다른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예를들어 인간은 녹색빛에 가장 민감하나 식물은 파란색과 붉은색을위주로 하되, 보다 넓은 범위의 빛 파장에 대해 민감하며 이는 광합성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제 우리는 식물을 데려다 놨으니 영양제 주는 것도 좋지만 좋은 빛을 주는 똑똑한 식물 집사가 되어보면 어떨까? 아직은 다양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제품들이 나와 있으니 한번 집에 맞게 골라서 내가 사랑한 식물에게 사랑의 빛을 주면 더욱 더 잘 자라고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시든 선인장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만세선인장이 워낙 구부러져 있어서 사진에는 만세선인장만 부각되어 보이는데 용신목 또한 처음 왔을때보다 훨씬 말랐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잘 키워서 남부럽지 않은 선인장을 만들어보고 싶다. 여러분도 시들어가는 선인장 혹은 식물이 있다면 작아도 좋으니 식물등을 한번 활요해 보면 좋겠다. 

 그래서 살아나면 더욱 그 식물에 애정도 생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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